일본 라멘 기행

2016/01/24 15:35 /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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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했던 고탄다의 히라타이슈우, 시부야의 카무쿠라, 심바시의 오라가 이외에도
한 때 라멘기행을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사진 정리하다가 그 때 사진 들이 발견되어서 한 번에 올려본다. 아마 초창기 아이폰(iPhone 3G정도)으로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진에 EXIF정보가 없어서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우선 첫 번째는 고탄다(五反田)의 코보시(小法師).
아이즈・키타카타 라멘(会津・喜多方ラーメン)이라고 간판에 써있다. 내가 먹었던 건 파・돼지구이라멘(ねぎ焼豚ラーメン)이었다.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고기가 충실하고 느끼함을 잡기위해 파를 가득 얹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국물맛 자체는 시오라면 계통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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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장소가 조금 확실하지 않은데, 아마도 오오사키(大崎) 뉴 시티 건물에 있었던 중화요리집 샤호덴(謝朋殿)이 아닌가 싶다.
라멘집은 아니고 중화 요리점인데,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중화요리집에 탄탄멘이나 혹은 라멘과 비슷한 중화 면 요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날은 뭔가 오늘의 메뉴로 마파두부와 중화 라멘 셋트메뉴였던 것 같다.
뭐, 전문점은 아닌 고급 레스토랑의 런치메뉴에서 기대되는 딱 그 정도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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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로쿠린샤(六厘舎). 원래 오오사키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츠케멘(つけ麺)집이다.
완전 인기 가게로 본점에서 두 시간 줄 서서 먹었었다.
줄 때문에 주변 지역민들의 클레임이 있었는지 본점이 폐점되었다.
사진은 도쿄역에 있는 분점에서 찍은 것. 여기도 한 40분 기다렸던 것 같다.
완전 진한 육수가 인상적이고, 차슈가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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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역의 서쪽출구(高輪口:타카나와구치)로 나와서 왼쪽으로 좀 걸어 나가면 길 좌측편에 라멘집들이 늘어서 있는 지역이 있다.
시나타츠(品達)라는 이름을 걸고 라면집 7곳과 돈부리집 5곳이 나란히 있는 상점가. 도로에서는 조금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곳이다.
두 세번 와 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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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테츠라는 가게의 사진이 남아 있어서 올려본다.
로쿠린샤보다는 약간 매콤하고 덜 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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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다시 고탄다의 광주시장(広州市場: 코우슈이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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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를땐 맨 왼쪽 맨 위의 메뉴를! 완탕멘(雲呑麺)이다.
아마 셋트로 시켰던 듯.
완탕이라는 중화 메뉴에 광주(광저우)시장이라는 간판처럼 일반적인 일본 라멘집과는 달리 달걀이 완숙으로(-_-;)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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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오사키 뉴시티의 중화요리집 샤호덴인 것 같은데 뭔가 중화멘의 테이쇼쿠(정식) 메뉴였던 듯. (밥과 안닌도우후가 있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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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재(2016년)에는 한국에도 이미 들어와 있는 잇푸우도(一風堂: 일풍당).
간판 메뉴인 쿠로마루(黒丸) 미소라멘과 탄탄멘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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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 15:35 2016/01/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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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요코하마에 위치한 중화가(中華街=차이나 타운)
시부야에서 토큐토요코센(東急東横線) - 미나토미라이센(みなとみらい線)을 타고 모토마치-츄카가이역(元町中華街駅)에서 하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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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테이뵤(関帝廟)는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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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테이뵤(関帝廟)


마침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골목 골목 음식점이 즐비하였고, 간소화 코스 버전 요리가 대부분 가게에서 제공 되고 있었다. 보통 8~9품 요리 기준으로 1,890엔~1,980엔 정도의 가게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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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食べ放題(타베 호다이: 무한리필) 가게도 곧잘 눈에 띄었는데 사진의 상점은 일반적인 타베 호다이 상점과는 달리 시간 제한 마저 없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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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로 피를 만들고 고기와 야채로 속을 해넣은 음식인 니꾸망과(肉まん) 교자, 딤섬, 슈마이는 서비스 음식 취급받고 있는 한국과는 달리(군만두!)  일본에서는 당당히 주연으로서 인기가 있다. 중화가에서는 길거리에서 우리의 야채호빵과 비슷한 니꾸망을 걸어다니며 먹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거리거리마다 조리장의 사진을 커다랗게 걸어놓고 저마다 세계 대회 1위 혹은 챔피언이라는 낯간지러운 홍보를 하고 있었다. (세계 대회가 15억개는 있나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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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게가 다 1등이면 어쩌란 말이냐. -_-;


마지막으로 서비스 샷...
요코하마 중화가는 바닷가에 인접하고 있는데 조금만 걸어나가면 해안의 야마시타 공원(山下公園)이 나온다. 일본답지 않은 넓찍한 공간에서 묘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중화가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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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23:33 2010/05/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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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腸 真姫 2010/05/14 11: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먼가 수상쩍고 비싸지만,
    중화가를 돌아다니다 지친
    고픈 배를 채우기에는 너무 맛있어요 ><

구글이 한국에서 네이버에게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소위 가두리 DB로 불리우는 네이버의 폐쇄적인 한국어 컨텐츠 때문이라는 꽤 유력한 분석이 있다. 지식인을 필두로 쓸만한 한국어 검색 결과는 NHN이 그들의 내부 DB에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시켜 만들게 하거나 혹은 직접 사다가 쌓아놓아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을 무력화 시킨다.

구글의 검색 결과는 내용면에서 나쁘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 영어 사이트를 결과물로 내놓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어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이는 유럽과는 달리 영어와 매우 다른 구조를 가지는 한국어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구글은 한국어 DB를 쌓아놓기보다는 자동 번역의 품질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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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번역 시스템은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여러 업체와 연구소등에서 개발되어 왔다. 아직까지 그 언어 체계가 많이 다른 언어간에는 결과물이 신통치 않지만 비슷한 언어권에서는 꽤 쓸만한 상태에까지 와 있는 것 같다.

한국어의 경우 일본어와의 번역 품질이 충분히 납득 되는 수준에까지 올라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사업화되었던 제품도 꽤 많았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이지트랜스 및 네이버의 번역서비스에 사용되는 창신소프트의 엔진, 고려 및 야후 재팬의 번역서비스에 사용되는 CROSS Language의 엔진, Excite Japan의 번역 서비스에 사용되는 Kodensha의 엔진, 그리고 구글의 엔진 정도가 눈에 띈다.

그런데 일반 사용자용 패키지로는 10만~100만원 정도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어서 널리 팔려나가기는 쉽지 않았고 최근에는 그저 유력 포털에서 웹 번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단편적인 PV를 노린 비즈니스 모델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웹 번역마저 Ajax를 비롯하여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하는 부분이 증가되는 등의 사정으로 그 아웃풋이 거의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번역 품질 이슈와는 별개로 사업적으로 정체상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가장 번역품질이 낫다고 생각하는 창신소프트 엔진은 IE6 시절 이후로 실질적인 개선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욕구는 계속 있어 왔고 창신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시했던 구형 제품의 트라이얼 버전을 활용한 Firefox의 플러그인이 개인 개발자에 의해서 만들어지기에 이른다. 이를 통해 그 가능성과 수요는 보여줬지만 딱 거기까지 였다.

드디어 2010년 3월! 구글 크롬이 버전 4에 이르러 자사의 번역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웹 번역 서비스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브라우저 내에 탑재되어있으므로 웹 번역과는 달리 좀더 완성도 높은 렌더링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크롬 자체가 아직 불안하기는 하지만 꽤 쾌적하다. 내부적으로 렌더링 과정에 구글 서버를 돌아 갔다와야 할 텐데도 의식 못할 정도로 시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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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야후가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 검색 시장은 구글과의 격차가 6:3정도까지 가까워 졌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의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가두리 모델을 지향하던 야후가 지금까지는 선전 해 왔다고 한다면, 역시 자국 내에만 해도 일본어 사용인구가 1억 3천만인데다가 개인의 창작 저작물을 존중하는 문화적 배경과 어우러져, 검색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충실히 진화해 가고 있는 구글의 전략이 점차 먹혀가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 재팬은 여전히 야후가 안하는 혹은 못하는 새로운 가두리 양식장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일본에서의 구글의 성공이 단지 일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자연스럽게 이해 가능한 일한 자동 번역기능을 탑재한 크롬의 배포와 맞물려 한국에서도 혹시 새로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사람들이 구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가두리 양식장 야후 재팬에서의 제공 못한 것을 구글 재팬에서 제공했기 때문일거다. 그런데 크롬을 설치하는 것 만으로 그 혜택을 한국어 사용자도 입을 수가 있는 것이다.

원 저작자가 존중 받지 못하는 펌질 중심 문화에서 4500만명이 만들어낸 컨텐츠와 1억 3천만이 저작자 존중의 사회에서 만들어낸 컨텐츠가,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해도 단지 몇 천명 직원으로 이루어진 NHN의 노력만으로 얼마만큼의 방어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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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입장에서는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환경이 됐다. 유럽 유수의 나라가 자국의 포털이 발달하지 못하고 모두 구글을 쓰는 것도, 기본적으로 영어를 쉽게 배워서 잘 쓰기도 하기 때문이겠지만, 거기에 더해 자동번역의 품질이 좋았던 것도 무시 못할 이유였을 것이다. 이제 한국어에도 (단순 인구 비례의 산술 계산이라는게 무리가 있긴 하지만) 3배의 컨텐츠가 갑자기 쏟아지게 된 것 이다.

아직 구글의 일본어 번역은 오래전에 나온 창신의 번역엔진에 비해서도 좀 떨어지는 것이 체감될 정도이지만 꾸준이 개선되고 있는 듯하니, 크롬의 점유율과 번역 품질이 지금보다 나아질 2년 뒤에는 어떤 상황이 되어 있을지 아무도 장담 못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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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22:41 2010/04/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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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랑가루 2010/04/27 01: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읽었습니다.
    구글을 싫어하진 않지만 세계 검색 시장을 한 회사가 장악한다면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셀리즈 2010/04/27 08:59  편집/삭제  댓글 주소

      검색을 단지 수많은 정보 유통 체계의 하나로 볼 수 있다면 그리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4. 셀리즈 2010/04/28 17: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Ctrl+F에 의한 검색에서 FF/IE와는 달리 크롬에서는 한글 발음에 대응하는 한자까지 같이 찾아지는군요. 예를 들면 일본이라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페이지 내에 있는 "일본"과 "日本"이 모두 찾아 집니다.

  5. xelern 2010/04/29 09: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클라이언트설치모듈도 아니면서 그정도 속도를 내는게 놀랍습니다.

  6. 창우 2010/05/29 00:4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으흐 부럽습니다.

카무쿠라(神座)는 간사이에서 시작된 유명한 라멘 체인점이라고 한다. 일본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시부야에 나갔다가 맛 본 가게다. 사실 포스트 하는 시점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기억에 남는지를 알려주는 글이 되기가 쉽겠다. -_-;

일본의 라멘은 한가지 음식을 지칭한다기 보다 하나의 카테고리처럼 되어 가게마다 매우 성격이 다르며, 히라타이슈우와 카무쿠라도 그렇다.

카무쿠라의 경우 통상 챠슈, 멘마, 계란, 파, 김으로 이루어지는 라멘의 기본 골격에 배추를 더한 경우이다. 국물은 개운한 맛을 지향하고 있어 기스면의 호화 토핑판의 느낌이 든다. 대형 프렌차이즈 답게 대다수 평균적인 사람들을 만족 시켜줄 수 있는 맛은 물론이고, 식권 자판기 앞에 서 있으면 한국어를 비롯한 여러나라 말로 안내 방송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추김치스런 토핑이 무료로 제공되어 전형적인 한국 아저씨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순대국에 부추김치 넣어 먹는 걸 생각하면 된다. (사진은 부추 토핑을 하지 않은 것이다)


차슈가 조리 방법과 두께에 따라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얇은 쪽이 맛있었던 것 같다. 고기 토핑을 제대로 해서 설렁탕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도 있다!!

토핑의 종류에 따른 조합의 방법도 나름 많아서 완전 커스텀 버전의 라면도 가능하지만 간판 아래에 있는 대형 메뉴판의 조합된 버전을 고르는 것이 간단. 게다가 순위까지 나온다. 초행이라면 일단 1위를 선택해 보면 된다 ^^

소개할 또 하나의 가게 히라타이슈우(平太周)는 JR오오사키(大崎)역과 JR고탄다(五反田)역 사이에 있는 릿쇼우대학(立正大学)근처의 라멘 가게이다. 토큐이케가미(東急池上)선의 오오사키히로코지(大崎広小路)역 바로 옆이다. 일단 가게 앞의 안내 메뉴에 있는 굳은 기름을 폭탄 맞은 듯한 아부라바쿠모리(あぶら爆盛り) 라멘 때문에 선뜻 들어 가기 어렵지만, 일단 먹어보면 츠케멘 못지 않게 진한 맛이 살짝 중독성까지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맵스

처음 라멘 위에 흩뿌려져 있는 하얀 물체는 굳은 기름과 더불어 마늘인 것으로 보이는데 진한 맛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라멘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차슈멘은 말할 것도 없고 특제 라멘에도 부드럽고 맛있는 충분한 양의 차슈가 딸려 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아지타마 역시 훌륭하다.


면에 휘감겨 있는 진한 소스 때문인지 처음 먹은 날 중독(!)되어서 한동안 많이 먹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진한 맛이 물리기 시작했다. 여느 라멘집과는 달리 농도를 정할 수 있는데 가장 엷은 맛으로 해도 여전히 진했다 -_-;

이때 공기밥을 추가해서 적셔먹어 봤더니 꽤 괜찮았다. 사실 일본에서 경험해 본 라면집은 대체로 맛이 진하고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밥과 같이 먹으면 좋았던 것 같다. 대개 소(小)라이스등의 밥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국물에 말아 먹는 사람들은 없고 따로 먹는 분위기 -_-;

참고로 맛의 농도, 지방의 양, 마늘의 양은 각각 5단계로 주문이 가능하다.
두 가게 모두 중간 가격은 850엔~1000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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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09:15 2010/04/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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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xelern 2010/04/29 09:0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일본라면은 처음엔 너무 짜고 진한 육수맛에 좀 적응이 어려웠는데
    먹을수록 그 매력에 빠지는 느낌이네요..

  4. 셀리즈 2022/02/13 02: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사실 히라타이슈우의 라멘은 한동안 충격적으로 빠져서 즐겼었는데, 무려 십년 하고도 몇 년이 지난 후 쿠베 로쿠로/카와이 탄 작가의 라면재유기(らーめん再遊記)라는 작품을 통해 이것이 세아부라 챠챠계라고 불리우는 한 때 시대를 탔던 트렌드의 라면임을 알게 됐다. 덕택에 작품을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기는 데에 도움이 됐다. ^^;

코타츠(こたつ)

2010/01/11 06:24 / 분류없음
온돌이 없어서 "지지는" 느낌은 없을 것 같았던 일본 생활에 재밌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코타츠(こたつ)이다.
아마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난방용품인 것 같긴 하지만, 현대식의 코타츠라는 것은 교자상의 상판과 다리 사이에 담요를 끼워 넣고 그 안쪽으로 전열기구를 장착한 것이다.

따땃하게 앉아있다보면 점점 눕게 되고 어느샌가 잠들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사이즈와 퀄리티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지만 75cm*75cm + 담요 + 시트까지 해서 1만엔대 초반에 구입했다. (중국산) 그런데 어째서 한국에서 팔리는건 40~50만원인지...

이 난방기구는 사람은 같은 장소로 모으는 힘이 있어서 가족생활에 좋다고 생각했다. 추운 겨울에 귤 까먹기 안성맞춤이 아닌가. 그러나 일본에서는 60cm*60cm의 1인용 제품도 팔고 있었다. 기껏 여럿이 앉아 노닥거리기 좋은 제품을 1인용으로 만든다는 건 좀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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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06:24 2010/01/1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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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ピグレット♪ 2010/01/12 18: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따뜻하겠네요. 저두 갖고 있었는데, 집은 좁은데 덩치가 커서 처분했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저두 어느샌가 누워서 자고 있을 때가 많았어요 ㅎㅎ

  4. miujc 2010/01/12 18:5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혹시 안에 고양이 없어요?
    「猫はこたつで丸くなる」・・・

나가노현(長野県) 마츠모토시(松本市)에 위치한 마츠모토성.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된 4개의 성 가운데에 하나이다.

도쿄에서는 특급 열차편인 아즈사(あずさ)로 신쥬쿠에서 3시간 정도 수퍼 아즈사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성인기준으로 약 6200엔(자유석)~6900엔(지정석) 정도이다. 참고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3000엔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왼쪽이 수퍼 아즈사, 오른쪽이 아즈사>

JR마츠모모토 역으로부터 성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지금의 나가노현을 포함하는 신슈(信州)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소바가 유명하다고 해서 걸어가다 점심도 먹을 겸 들렀다.

다시 나와 걷다보니 이윽고 마츠모토성이 시야에 들어온다.
왼쪽으로 북알프스(스위스가 아니라 일본에 있는 지명이다)가 함께 보인다.

마츠모토성은 가라스죠(烏城)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다만 같은 한자를 쓰고도 우죠라고 읽으면 딴동네의 성을 가리키는 모양. 우선 구로몬(黒門) - 아이폰의 구글맵에서 7번 게이트로 표시되는 입구로 들어갔다.

호수로 에어워싸여진 다리를 건너 입구로 들어가니 정원이 펼쳐진다. 뭐, 겨울이라서 그런지 특별한 것은 없다. 아무래도 일상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구조물은 아닌 듯 하다.

내부에는 당시에 사용되었던 총, 포, 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설계로 되어 있는 듯하다. 그러나 목조건물인데 어차피 화공에 취약할 것 같다.

어쩐지 전술적인 이유로  지은 멋없는 건물로만 이야기 했지만 나름 운치있는 조망도 없지는 않다. 츠키미야구라(月見櫓:달맞이 장소)와 간간히 보이는 작은 창문을 통하여 보이는 전경.

덴슈(天守)의 지붕에는 물고기의 키메라인 듯한 조형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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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21:57 2010/01/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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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iujc 2010/01/06 10:3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天ぷらそば,맛있게 생겼다.
    나도 그걸 할걸...(>_<)

  4. ピグレット♪ 2010/01/06 15: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역시 다시 봐도 멋있는 성이네요. 정말 가길 잘 하셨죠? ㅎㅎ
    天ぷらそば.. 맛있겠다...
    점심으로 죽을 먹었더니, 정말 광속에 필적하는 소화 속도네..

돈짱은 일본에서 성업중인 삼겹살 프랜차이즈이다. 보통은 한국식 음식점이라기보다는 퓨전음식점에 가까운 집이 더 많은 편인데, 삼겹살집을 표방하는 야키니쿠(焼き肉:고기구이) 가게 가운데에서는 꽤 한국식에 가까운 가게이다.

한국에서보다  편리한 점이 하나 있는데, 종업원들이 와서 구워주는 것이다. 한국과는 달리 20대 남자가 주로 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인지 삼겹살집의 손님 구성원의 비율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 보통 한국에서는 <아저씨>들이 소주 한잔하고 있는 광경 + 직장회식때문에 딸려온 여직원 정도가 보통인 반면, 이곳에서는 20~30대 여성끼리 온 손님의 비중이 꽤 된다.

삼겹살 기름에 같이 구워지는 김치와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파무침도 한국의 그것과 꽤 흡사한 맛이다.

한국과 달리 주변 반찬들도 따로 주문을 해야하지만 셋트메뉴를 고른다면 한국과 비슷한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체로 한국인 직원들인지 자연스러운 한국어가 가능했다.

그리고 마무리는 돌판 볶음밥으로!! 자기가 토핑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일본 음식점에 비추어 봤을 때 적정한 정도. 최고의 맛집 이런 건 아니지만 부담없이 추천할 만한 가게는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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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7 16:55 2009/09/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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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왕경태♪ 2009/09/29 17:5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배고프다~

아무래도 그 귀여운 그림체나 유치한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그 애니메이션1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고 내용적으로 10년~20년 이전의 작품들의 패러디로 꽉꽉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면 살짝 애매한 느낌도 든다.


어쨌거나 6년째 300여편의 TV시리즈와 극장판을 방영한 것을 보면 초인기작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사실 최근에는 좀 시들해져서 끊고 살았었는데 274화를 보고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제대로 그들의 패러디를 이해하려면 기존 일본 애니메이션 / 만화에 대한 지식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번역자들의 배경 지식이 뒷받침 되지 않아 엉뚱한 소리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아마도 70~80년대의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자란 30대~40대 제작자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고객으로서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내심 부럽기도 하다. 사실 많이 부럽다. -_-; 그러면서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하드코어 유저들에게는 감동까지 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기타 등등...이 아닌가..

이미지 출처: http://www.tv-tokyo.co.jp


274편에서는 가와구치 카이지의 <침묵의 함대>를 바탕으로 마츠모토 레이지의 <우주전함 야마토>를 살짝 입혀서 선라이즈 불후의 명작 <건담>2으로 마무리 했다. (아마 내가 눈치 못챈 패러디 요소도 더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모두 80년대에 연재 혹은 상영한 것으로서 지금의 초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생정도 되어도 제목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써놓고 보니 모두 일본의 군국주의에 관해서 자기 편한대로 해석한 작품들. -_-; 사실 케로로 자체도 그런 논란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렇다보니 어린이 만화의 탈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여과 없이 보여 주는 것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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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왕경태♪ 2009/09/25 18:2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케로로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리 특별한 코멘트를 못 달겠음. 용서해 주심.. 오바.

  4. 셀런 2009/09/26 15:5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케로로는 아이용인지 어른용인지 살짝 헷갈린다는....
    뭔가 제대로 재미를 느끼려면 배경지식을 좀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무 부담없이 앉아서 키득키득 웃으며 볼 수있는 아니메..

ANA의 기내식

2009/09/21 20:51 / 분류없음

한일노선의 항공편은 보통 KAL, Asiana, JAL, ANA중 하나를 이용하게 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때 제공되는 런치도 여행의 즐거움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ANA(전일본공수: 全日本空輸, All Nippon Airways)를 좋아하는 편이다. 장거리 노선과는 달리 간단한 런치 수준의 식사지만 샐러드도 충실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스파클링 와인(샴페인)이 음료로 제공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


한국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모닝롤에 해당하는 것이 간장에 적셔먹는 소바가 되겠는데 김가루에 와사비까지, 나름 갖춰진 메뉴라는 느낌이 든다.



대체로 ANA나 Asiana가 KAL이나 JAL보다 새 비행기여서 쾌적하고 느낌도 좋다. 한국 승객을 위한 배려도 잘 되어 있어서 한국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에서도 (예:동경↔상해)  주요 비디오 프로그램은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이므로 Asiana 마일리지 카드에 적립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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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왕경태♪ 2009/09/25 18: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정말 걸작이네요. ㅋㅋ 하늘과 구름의 비율과 날개의 위치...캬~!

  4. xelern 2009/09/26 15:5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うまそう。。。 私も 食べたい

내가 드래곤 퀘스트(이하 드퀘)를 처음 접한 것은 아마 80년대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MSX판 드퀘 2였다. 사실상 95%의 개인용 컴퓨터가 IBM-PC 호환기종인(이제는 이런 말도 조금은 어색하다) 지금과 달리 그 시절에는 매우 여러가지 호환성 없는 제품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80년대, 그때가 게임의 르네상스 시대가 아니었나 한다. 지금 MMORPG의 시초가 되는 많은 게임들이 그 무렵 선을 보였다. 이 중에서 애플과 IBM, 아미가, 아타리를 비롯한 미국계 컴퓨터에서 인기를 모았던 울티마, 마이트 앤드 매직, 바즈테일 시리즈 등이 있었고, PC98을 필두로한 FM시리즈, MSX, 샤프의 X시리즈와 게임 콘솔로 양분된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게임으로는 드퀘를 비롯하여 파이널 판타지(이하 파판), 이스,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등이 있었다. 인기의 척도는 판매량은 물론이고 얼마나 많은 기종으로 이식이 되었는가이기도 했다.


울티마 4의 충격이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이후에 나오는 RPG는 모두 그 그늘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나마 드퀘와 파판의 경우 닌텐도의 패밀리라는 게임 콘솔을 기반으로 시리즈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콘솔은 입출력 장치, 화면 해상도, 사운드 성능, 저장 장치에 있어서 개인용 컴퓨터와는 서로 다른 강약점이 있었다)



지금은 세상이 Windows 기반 하드웨어와 OSX기반 하드웨어, PS3, Wii, XBOX360, DS, 아이폰의 7기종 정도가 주연이 된 것 같다. 아이폰을 필두로한 비호환 휴대기기들이 점차 많이 팔리면서 제 2의 르네상스가 조금은 기대된다.


어쨌거나 그때는 일본말을 거의 못 했기 때문에 단순 반복 노동도 정말 많이 했다. 결국 맵의 절반 정도를 클리어 했을때 포기하고 말았다. (일본 잡지에 소개된 맵을 복사해서 얻었다!) 지금은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일본어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게임을 하면서 쉽게 피곤해 지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멀었나보다. -_-;


20년에 걸쳐서 10대에 즐겼던 게임의 속편을 30대 말인 지금에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다. 비록 처음 몇시간 플레이 이후로 각종 핑계로 못 하고는 있지만... (그 점은 요즘 리메이크 방영중인 충격! 마징가 Z도 마찬가지!!!)



드퀘의 오프닝 뮤직인 Overtune march는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게임 음악 5위 안에 꼽을 수 있는 중독성이 있다. 분명 게임 플레이중의 음악을 더 많이 들었을 터인데 오프닝이라니... 그러고 보니 코나미의 히노토리(火の鳥:불새)도 오프닝 음악이 더 기억에 남아 있다. 그런가 하면 팔콤의 이스 2(YS 2)는 마을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음악이 좋았다. 그냥 단순히 취향에 맞는 음악을 좋아하는건가 보다. -_-;


전 시리즈를 통해 향수를 자극하는 오프닝 뮤직과 DS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드퀘9이지만 한글화가 안 되는 것은 조금은 아쉽다.


P.S.

드퀘 9의 부제목인 "星空の守り人"는 직역하면 별하늘의 수호자가 되는데 한국말에는 없는 표현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말이 게임과 함께 수입되어도 새로운 개념과 함께 한국어도 역시 풍성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또 누군가는 일본색이 짙은 말이라 하여 반대하겠지. 대체로 "밤하늘의 수호자"로 번역 하는 것이 일단은 대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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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루루 2009/09/13 23: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울티마IV는 타시카니 쇼우게키!!
    드퀘9는 2/3까지 가서 방치중...털썩..

  4. 루루 2009/09/13 23: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셀리즈/꼼꼼하시긴 ㅋㅋ 수정했슴다. 울티마는 I부터 XI까지 다 실행은 해봤지만 제대로 클리어한것은 III,IV,V,VI 정도군요 ^^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건 역시 IV네요~!

  5. miujc 2009/09/14 14: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주말에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ㅋㅋ DQ9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아직까지 클리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깨와 머리가 아픔)
    좀 도와주실래요...?